뮤지컬 알쏭달쏭 캐치! 티니핑
<신비한 상자를 열어라!>
서울 앵콜 공연 관람 후기

작년 여름 반짝반짝 캐치 티니핑 프린세스 다이어리 뮤지컬 관람에 이어 2번째 캐치 티니핑 뮤지컬을 관람했다. 원래는 올 초 겨울에 오픈했었지만 그 당시 공연장이 송파 부근이어서 서울 북서쪽 끝단에 사는 나는 도저히 자신이 없어 포기했었다.
그래도 다행히 여름방학을 맞아 비교적 가까운 디큐브링크아트센터에서 앵콜 공연을 한다니 놓칠 수 없었다.
뮤지컬 알쏭달쏭 캐치티니핑
공연 정보
공연 기간: 2023.07.27~08.27
공연 장소: 디큐브 링크아트 센터
공연 시간: 70분
관람 연령: 24개월 이상(12개월 미만 영아 출입 금지)
티켓판매처: 티켓파크, 티켓링크, 멜론티켓 등
주차 정보:

할인 정보:

알쏭달쏭 캐치! 티니핑 뮤지컬
서울공연 관람 후기
우리는 금요일 1회차, 11시 공연을 예매했었고, 대중교통을 통해 공연장으로 이동했다. 신도림역 1번 출구에 디큐브씨티로 바로 통하는 길이 있어 이동하기 어렵지 않았다. 디큐브링크아트센터 방향 안내를 따라 엘레베이터를
탑승하여 7층으로 이동하면 공연장이다.

7층에 도착하면 티켓을 교환하는 창구가 있는데 예매처별로 창구를 분리해 놓았다. 반대편에는 주차정산을 하는 곳과 물품 보관소가 있다.



7층에는 이 작은 포토존 외에는 공연장임을 알 수 있는 이미지들이 벽면에 걸려있는 것 외엔 따로 포토존이 없길래 의아하게 생각했는데, 나중에 보니 한층 위 공연장 입구쪽에 포토존이 따로 있었다.


티켓을 찾고 한층을 더 올라가야 공연장 입구가 나오는데, 커피 마신다고 표만 찾고 별 생각없이 앉아있다 시간 맞춰 올라갔더니 여기에 포토존이랑 기념품 파는 곳이 있었다. 어쩐지 작년 여름 공연장엔 있던 포토존이 여기는 왜 없나 싶었다.

참고로 7층에는 한켠에 카페 파스구찌가 있어서 공연 기다리며 커피 한 잔 하기에는 좋았다. 유니버셜에서 공연할땐 좁은 공간에서 앉을 자리도 별로 없어 사람들 바글바글하게 대기했던 것에 비하면 쾌적했다.

공연 입장은 좌석에 따라 양쪽으로 입장이 가능하고 문 안으로 들어가면 아동용 방석을 가져갈 수 있게 해 놓았다.

공연장 입구 왼쪽 한켠에 있던 포토존. 공연 끝나고 나가며 성의 없게 한 컷 남겨보았다. 공연 끝나고는 이미 대기 줄이 너무 길어서 인증샷은 포기했다.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은 무조건 공연 전이 대기도 짧고 덜 정신 없으니 7층에서 대기하지 마시고 미리 올라와 인증샷 남기기를 추천한다.

공연 끝난 뒤에는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기 위해 줄 선 사람들과 기념품 샵에 들르는 인파들로 정신이 하나도 없다. 우리는 다음 일정이 있기도해서 서울러 자리를 빠져나왔다.

우리 좌석은 1층 B구역 1열 3,4,5였는데 앞쪽에 OP석 2줄이 있어 실제 체감은 3열이었다. OP석과 1열 사이는 공간도 크게 떨어져 있지 않고 단차도 없어 시야 방해가 좀 있었다.

사진보다 실제가 무대가 좀 더 가까운 느낌이고 우리 앞 좌석에 어른이 앉아 공연 볼때나 촬영 시 시야에 계속 들어와 약간 불편했다. OP랑 단차가 당연히 날 줄 알았는데 제대로 찾아보지 않은 불찰이었다. 1열의 메리트가
크게 없으니 앞열을 선호한다면 OP석을 예매하는게 차라리 낫다.

이건 우리 아이가 본인이 찍어보겠다고해서 찍은 컷인데
앞사람 머리가 확실히 많이 가린다.

공연 내용은 아실 분들은 아실거고 모르는 분들껜 스포일러가 될테니 따로 적진 않겠다. 작년 공연에 비해 아쉬운 부분도 있고 더 좋아진 부분도 있었다.
우리 아이는 프린세스 트와일라잇이 나오지 않아 아쉬웠단다. 그런데 이 뮤지컬 제작 당시는 알쏭달쏭 캐치 티니핑의 결말이 나오지 않은 시기였기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지.


코로나 시국이 끝나니 작년과는 다르게 배우들이 객석을 돌아다니며 인사와 하이파이브도 해준다. 미리 이런 정보를 파악하신 분들은 통로 자리를 선점하셨겠지만 역시나
별 생각없는 나는 무조건 중앙자리가 좋다 생각하고 예매를 했다. 배우들과 하이파이브 하고 싶은데 못한 우리 딸은 그저 아쉽고, 나중엔 엄마가 고려해서 예매해 볼게.


열정적으로 공연해 준 배우분들 귀염둥이 티니핑들에게 박수를!!! 우리 딸이 재미있게 보았다하니 나는 만족이다. 근데 이제 내년엔 초등학생이 되니 티니핑은 졸업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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